< 어려운 세대에 30통의 김장김치 전달 >
중부동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회장 설창은, 박옥식)에서는 12월 21일(금) 경주시 새마을회 주관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서 30여 통의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어려운 세대에 전달하였다.
춥고 비가 오는 날씨에도 이 날 행사를 통해 관내 장애우,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구에 전달해 인정을 나눴으며 김장김치를 받은 어르신들은 올해도 김장 걱정 없이 마음껏 김치를 먹을 수 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옥식 부녀회장은 "올해 배추 가격이 많이 오른데다가 혼자 사는 독거노인들은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지 못해 이웃에 살면서도 안타까워 했었는데 이번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로 마음의 짐을 덜 수 있어 오히려 우리가 기쁘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이 날 새마을부녀회 회원일동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15만원을 기부하는 선행을 하는 등 회원들의 꾸준한 이웃사랑은 끝이 없다.
행사에 참석한 황석호 중부동장은 “김치는 우리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 중 하나”라면서 “오늘의 김치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중부동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춥지 않은 겨울이 될 것 같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