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 가족과 정을 나누다 >

건천읍 다문화가족지원위원회에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위원들의 후원물품과 후원금으로 2013.9.13(금)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6세대를 방문하여 생필품을(쌀, 라면, 선물세트 등 60만원상당)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건천읍 다문화가족지원위원회는 위원장(이규식)을 비롯하여 총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3년째 위원수당을 모아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을 맞아 준비한 후원품은 위원장이 직접 농사를 지은 쌀(20kg 6포)을 기부하고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금 모아 마련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날 다문화가족지원위원회의 위문품 전달은 머나먼 타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와서 문화와 정서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위로와 희망을 나눠주고자 마련하였으며,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하면서 가족들과 덕담을 나누고 한국에서의 생활실태와 고충을 청취하였다.

위원들은 다문화가정에 가족과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명절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는 기회가 되길 기원하였으며, 결혼이민여성이 우리문화의 구성원으로써 정착하는데 항상 관심과 도움을 주자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