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상 시상금 백만원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 권순국 경주시 유도회장이 지난 31일 경주시 문화상 시상금으로 받은 시상금 1백만원을 새해를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도와 달라며 경주시에 기탁했다.

현재 경주시 유도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권순국(71세)씨는 임란 향토사의 재조명에 길이 남을 업적을 남긴 공적이 탁월하여 2004년도 제16회 경주시문화상 문화부문에 선정되어 지난해 12월 31일 시상금 2백만원과 생패를 수상했다.

한편, 권순국 회장은 이 고장 출신으로 당시 경주군 지방공무원으로 입문하여 94년 12월 기획실장 겸 부군수 직무대리로 정년 퇴임한 후 평소 향토 사업에 남다른 과심으로 열정을 베풀어 왔으며 특히, 98년 1월 경주임란의사 추모사업회 회장을 맡아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오랜 공직 생활에서 쌓은 경륜으로 치밀한 기획과 왕성한 추진력으로 6년간에 걸친 희생적인 노력으로 잊혀져 가는 임란 향토사의 재 조명에 길이남을 업적을 남겼을 뿐 아니라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여 경주시 문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