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기사님이 주는 엔드로핀‘반갑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11-18
< 건천읍 신평리 마을버스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

3. 마을버스 기사.jpg

산등성이가 병풍처럼 이어져 있는 경주시 건천읍 신평리를 오가는 금아교통 소속 마을버스를 타는 날은 유달리 기분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
승객들이 일일이 타고 내릴 때 마다 밝고 상냥한 목소리로 “반갑습니다.” “조심해서 올라오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등의 인사를 건네는 오강환(지체장애 4급) 기사님을 만나면 아침부터 엘도르핀이 솟는다.
어르신들이 타실때는 부축을 해 드리고 무거운 짐이 있으신 분들은 짐을 실어 주시는 등 천상 우리 동네 마음씨 좋은 아저씨다.
하루종일 운전을 하시면 심신이 피곤할 텐데..., 힘들고 귀찮아 하기는 커녕, 내리는 고객 한분 한분에게 “안녕히 가세요.” 하며 놓치지 않고 항상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한다.
버스기사라면 당연히 친절하여야 하고 친절교육을 정기적으로 받겠지만 단순한 실천이 아니라 이 분은 친절이 천성에 배어있고 자신의 일을 보람 있고 즐거워하는 것 같다.
이제는 마을 주민의 신변을 살펴 묻고 온갖 궂은 민원을 찡그리지 않고 받아주며 이야기 하는 등 시내의 버스에서는 보기 힘든 정이 넘치는 따뜻한 운행을 하고 있다.

다른 기사님들도 이분처럼 항상 밝게 웃으며 친절한 모습으로 안전운행 하시길 바라는 마음이며, 마을 주민을 대표하여 개발자문위원장(박도섭)외 신평리 전 주민은 이구동성으로 ‘신평리 마을버스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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