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경옥)는 17일 시가지 도시미관을 위하여 가로변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른 새벽, 태풍 ‘낭카’의 북상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고 청결한 중부동 거리를 만들기 위해 어김없이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모였다. 이 날 환경정비에는 회원 50여명이 참석하여 가로변 ,전봇대, 버스승강장 등에 부착되어 있는 불법벽보․전단지 제거하고 가로수 주변의 잡초제거 및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가로변 환경정비를 실시하였다.
부녀회원들은 중부동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날씨도 우리를 돕는다며, 기쁜 마음으로 가로변 환경정비에 임하였다. 한편, 중부동 새마을부녀회는 가로수 주변에 꽃밭을 조성·관리하여 자체 환경사업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고현벽 중부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경주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다 같이 동참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