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오동(동장 최휘동)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1일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 주차장에서 ‘제21회 황오동 동민화합 한마당 및 경로잔치’를 성대하게 열었다.

황오동청년회(회장 문준석) 주관으로 지역 어르신과 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각운데, 최양식 경주시장, 이진락 도의원, 손경익․한순희․박귀룡 시의원과 지역 기관단체장 및 자생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주민화합과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소중한 자리를 만들었다.

동민화합을 겸한 이 날 경로잔치는 청년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점심을 대접하고, 풍물과 난타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황오동 주민자치센터 풍물팀의 풍물놀이와 성동시장 농악팀의 난타공연은 어르신들의 많은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하루는 모든 근심 걱정 다 잊으시고 청년들이 준비한 잔치를 마음껏 즐기고, 동민 화합과 함께 어르신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을 계속 이어가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경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