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4월 28일 선덕여자고등학교의 봉사동아리「신토불이」소속 학생들과 우리 월성동 독거노인이 자매결연을 맺어,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안부확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뜻깊은 하루가 되었다.
경주시 인왕동 571-1번지에 위치한 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김상환)에서는 2011.3.4일 봉사활동 동아리인「신토불이」동아리를 만들었으며, 이 동아리는 류근범 선생님과 7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고, 학교 앞 땅 30평을 임차하여 현재 감자, 상추, 옥수수, 파 등 학생들이 직접 농작물을 파종하였고 조만간 수확까지 할 예정이며, 앞으로 오이, 가지, 방울토마토, 고구마, 김장배추 등도 심서서 수확할 예정이다.
류근범 선생님은 학생들이 앞으로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자연과 생명의 신비감, 농산물의 가치를 바로 알 수 있고, 땅의 정직함과 땀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며, 우리동의 독거노인과 자매결연을 맺어 어르신들께 학생들이 수확한 농산물을 나눠드리고, 자매결연을 한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방청소, 빨래, 말벗하기 등의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의 소중함, 봉사정신 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였다.
학생들은 오늘 자매결연을 맺은 어르신들 댁에 방문하여 학생들이 준비한 선물을 드리고 학생들의 얼굴을 본 어르신들은 손녀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였다.
선덕여자고등학교의 봉사동아리인「신토불이」소속 학생들 덕분에 자매결연을 맺은 어르신들은 매달 찾아올 손녀 같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봄날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