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3일까지 3주간 쓰레기불법투기 집중단속을 시 전역에 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 기간 중 시는 대학가 원룸촌, 공한지, 시장 등 상습투기 우려지역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불법투기하는 사항에 대하여 단속을 실시하고, 야간 등 취약시간대를 중심으로 총26개 반 100여명의 단속반을 투입하여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주시 3주간의 계도기간을 통하여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하여 홍보하고, 지난 3월 11일에는 시 전역에 걸쳐 새봄맞이 국토대청결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였다. 현재까지 적발된 20건의 불법투기 사례에 대해서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경주시 청소과 관계자는 이번 불법투기 집중단속을 통하여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불법투기하는 얌체족을 뿌리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깨끗한 시간지 조성을 위하여 종량제봉투 사용 및 일몰 후 쓰레기를 배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