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12년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을 앞두고 도로명주소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도로명주소를 활용한 위치찾기 편의를 제공하고, 시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도로명주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 시민 및 방문객들의 왕래가 잦은 시내 주요지점, 읍소재지 부근 등 9개소에 대해서 지역안내판을 제작·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도로명주소 지역안내판은 높이 2.5m, 폭 1m의 규격으로 경주시청, 경주역, 고속버스터미널 관광안내소 앞,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광장, 봉황대 광장, 감포읍 감포공설시장, 안강읍 안강파출소, 건천읍사무소, 외동읍사무소의 총 9개소를 중심으로 설치되었다.

지역안내판 앞면에는 도로명을 비롯하여 건물번호, 주요시설명칭과 지명, 문화재, 관광지 및 특정지점까지의 거리 등을 표시하여 도로명주소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뒷면에는 도로명주소 홍보 포스터가 부착되어있다.

이번 도로명주소 지역안내판 설치를 담당한 김병곤 주무관은 “이번 도로명주소 지역안내판 설치에 따라 시민들도 편리한 생활을 하고, 관광객들 역시 우리시 주요 관광문화 명소에 대한 위치찾기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토대로 깔끔한 도심·지역 경관 창출에 보탬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도로명주소사업을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읍면동 배너설치, 팜플렛 배포, 도로명주소 안내지도 배포, 예비고지 등의 홍보를 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