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 어린이집 연합회 ‘한마음 큰잔치’ >

맑은 눈동자 환한미소 ! 경주의 미래가 보입니다!

경주시 어린이집연합회 『한마음 큰잔치』가 어린이집 원아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5월 27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가정의 달 오월을 맞이하여 새 시대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영유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큰잔치는 경주시에서 주최하고, 경주시 민간어린이집협회(회장 윤찬우)가 주관하여 “어린이가 행복한 경주! 우리함께 만들어요! 맑은 눈동자 환한미소! 경주의 미래가 보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레이져맨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관객들에게 신기하고 환상적인 느낌을 전달하는 레이져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오픈시켰고, 어린이들에게 슈퍼맨, 배트맨보다 더 큰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정의의 용사! 어린이들의 친구! 번개맨이 번개파워로 악당을 물리치는 멋진 세상을 만나볼 수 있는 번개맨 공연과 「SCIENCE BOOM」의 드라이아이스 풍선폭탄, 액체질소 풍선 마술 쇼 등 과학실험 퍼포먼스는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받았다.

번개맨의 “어려운 일이 있나요? 재미난 이야기도 듣고 싶나요? 그럼 번개맨 ～ ! 하고 힘껏 외쳐요”라는 멘트에 5천여명의 눈과 귀가 일제히 무대로 쏠렸다. 번개맨의 몸짓 하나하나에 이곳저곳에서 함성이 이어졌다. 어린이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문이 괜한 말이 아닌 듯 싶었다.

행사를 주관한 윤찬우회장은 “번개맨 공연을 위해 지난 1년간 공을 들였는데 이번에 성사되어 우리 경주지역 어린이들이 볼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하였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이색동물 체험전도 함께 열어 어린이들이 TV나 책을 통해서만 보던 동물 도마뱀, 장수거북이, 원숭이, 이구아나, 미니토끼 등을 직접 만져보고 감촉도 느껴보는 소중한 현장체험 학습도 함께 진행 됐다.

이외에도 부산MBC무용단의 방송국댄스 공연, 키다리아저씨 풍선선물, 댄스댄스 게임 등 즐거운 레크레이션으로 어린이와 교사가 함께 어울리는 신나는 한마당 큰잔치가 되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최양식 경주시장은“보육사업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원을 점차 늘려가겠다“고 약속을 하였으며,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보육교사들과 원장들을 위로하고,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바르게 성장하라”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