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의 꿈이 실현되는 송화도서관
- 편리한 이용, 활용 돕는 도서관으로 도약

경주시립 송화도서관이 6월 27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오후 2시 이태현 부시장,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도서관 협회 임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국악의 흥겨운 노래자락으로 송화도서관 개관을 축하하는 식전 축하공연, 개관사, 축사, 테이프 컷팅으로 개관식이 진행되었다.

경주시는 증가하는 다양한 문화서비스와 정보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에 부흥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활용도를 높이고자 충효동에 송화도서관을 개관하였다.

특히 송화도서관은 세련된 외관과 더불어 깔끔한 구조로 발길을 끈다. 도서관 활용에 장애인의 이용불편이 없도록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다양한 장소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북카페, 전시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세심한 배려를 한 점이 눈에 띈다.

아울러 자연에너지를 활용하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춘 점은 친환경 도서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자료실의 경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된 책꽂이와 자동대출반납기와 디지털자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태현 부시장은 개관사를 통해 “지식정보화 시대의 환경에 적응하고자 도서관이 이용자들의 욕구에 맞게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최첨단 자동대출반납시스템을 도입해 편의를 제공하는 만큼 송화도서관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며,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동반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