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라벌관광정보센터 개소·고적지 순회관광버스 운행 > - 사업비 4억3천여만원 들여 서라벌광장 건물 내 166㎡ 환영의 벽 등 -

매년 국내 · 외 관광객 700여만명 이상이 찾고 있는 국제적인 문화관광도시인 경주시의 관문에 관광정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한눈에 체험할 수 있는 경주종합관광정보센터가 14일 개소한다.

시의 관문인 율동리 598번지에 지난해 11월 문을 연 서라벌광장 건물 내 사업비 4억3천여만원을 들여 166㎡(50평)로 설치한 서라벌관광정보센터는 수많은 유적에 대한 다양한 관광정보를 한눈에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안내하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관광경주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시는 관광정보센터 개소와 동시에 시 전역에 산적한 고적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4개 관광코스를 개발해 고적지 순회관광버스를 코스마다 매일 4회씩 정기적으로 운행함으로써 관광객들의 개별적 관광 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편안한 마음과 여유로운 분위기속에서 문화유적지를 마음껏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천년고도 경주논스톱 관광시대를 새롭게 열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건립한 서라벌관광정보센터에는 건물입구에 환영의 벽을 비롯한 내부에는 도입부(새천년의 도시), 서라벌관광(천년의 향기), 영상실, 체험 및 테마관광 등 5개 코너로 꾸며 경주관광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 환영의 벽
건물입구 벽면 좌측에는 신라유물인 미소 짓는 모양의 인면무늬 수막새를 설 치하고 시의 캐릭터인 관이와 금이를 출입문 좌우에 배치하여 관광객들을 맞 이하게 된다.

□ 도입부(새천년의 도시)
도입부에는 관광정보센터 관람 안내데스크를 비롯한 경주시의 일반현황과 시 정관련 내용을 소개하며 컴퓨터 5대를 설치해 인터넷을 통한 필요한 정보 및 각종 관광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 서라벌관광(천년의 향기)
서라벌관광코너에는 관광코스를 시내권, 불국사권, 동해권 등 8대 권역별 코 스로 구분하고, 주요관광지는 와이드 칼라로 구성하여 권역별 관광에 대한 내 용을 벽면의 패널을 이용해 소개하며, 8대 권역별 관광지에 대한 세부적인 정 보검색을 위한 정보검색기가 설치되어 한, 영, 일, 중국어로 상세히 안내하 고 있다

또한 경주의 향토문화를 느낄 수 있는 지역문화 축제도 패널을 이용하여 소개하며 경주의 관광지도를 기복지도 모형으로 연출하고 광섬유를 이용하 여 주요관광지를 관람객이 직접 찾아 볼 수 있도록 구성하여 해당 관광지 에 대한 소개와 찾아가는 길을 영상시스템을 이용한 네비게이션화 하여 관 람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로 운영 한다.

□ 영상실
영상실은 신라문화를 상징하는 금관을 입구에 모형으로 전시하며, 경주의 역 사와 문화, 관광 및 시정홍보에 대한 종합영상을 130인치의 대형화면을 통 해 관람 할 수 있다.

□ 체험 및 테마관광
체험 및 테마관광코너에는 경주를 관광하며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관광켄 텐츠에 대해 패널로 소개하고 역사와 문화 등 테마관광코스에 대해서도 소 개받을 수가 있으며, 정보검색대를 통한 세부내용을 검색하여 볼 수 있으며, 경 주의 특산물과 먹거리를 패널을 이용하여 소개한다.

경주시는 이 같은 관광정보센터가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인식을 높여 줌으 로써 다시 찾아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