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이상인)의 장애인 편의시설 상담지원센터에서는 10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3일간 경주시청 본관로비에서 장애인편의시설 카툰전시회를 가진다.

이 전시회는 장애인 등 편의시설인 장애인전용주차장, 장애인이용가능화장실, 경사로 등을 장애인편의시설을 알기 쉬운 카툰(carton:만화)으로 제작해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회는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등 편의시설 설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 이해시킬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렸다.

이에 10월 5일 오전 10시에는 최양식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회 개관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이 열렸다. 최양식 시장은 테이프 커팅식 이후 전시회 관람을 하며, “향후 장애인등 편의시설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다함께 잘사는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5월 장애인과 노인, 아동 등이 편리하게 거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주시청, 읍면동 및 사업소 60여개 화장실에 '각도거울'을 설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주시는 전국 최초로 각도거울을 설치해 장애인 편의시설 확산에 기여하는 등 눈높이 행정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