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모기습격 조심하세요’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9-30
< 경주시 보건소 전국 일본뇌염 경보발령에 따른 주의 당부 >

2.일본뇌염매개모기.jpg

경주시 보건소는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경보발령이 발효됨에 따라 시민들에 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부산지역에서 채집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 집 모기'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지난 9월 9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본 뇌염 경보가 발령되었다.

경주시 보건소는 올 여름 비가 많이 내려서 모기 유충이 모두 쓸려 내려가는 바람에 모기가 적었지만, 가을로 접어들면서 유량이 감소하는 등 고여있는 물 웅덩이가 모기의 번식을 도운 것으로 보고 있다.

금년에는 이상 기후 등으로 예년에 비해 40일정도 늦게 일본뇌염경보가 발령되었기에 경주시 보건소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자들에게 적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토록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는 주택주변에는 방충망을 설치하고, 모기가 활동하는 시간에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 긴 옷을 착용하여 피부의 노출을 줄이고, 노출된 피부는 모기기피제 도포 및 살충제를 사용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려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과 두통, 복통,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발현된다. 이와 같은 증상이 발현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0년에는 총26명의 일본뇌염환자가 발생해 아동을 포함 7명이 일본뇌염 합병증으로 사망했으나, 경주시에서는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일
다음글
경주시청, 장애인편의시설 카툰 전시회 열려
이전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10주년 기념 지역주민화합한마당 개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출처표시
경주시청이 창작한 생활소식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