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건천읍에 위치한 사우나 찜질방 ‘건강나라(대표 이창훈)’에서는 17일 관내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찜질권 3,400여매(금2,4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건강나라’는 2009년부터 10년째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매년 5월 가정의 달과 추석 등에 무료 찜질권을 후원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등, 지역사회에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창훈 대표는 “건천에서 목욕탕을 한지 50여년이 되었는데 주변 어르신들이 도와주신 덕분인 것 같아서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이렇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병성 건천읍장은 “한 번 기부하기도 힘든데 매년 관내의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건강나라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가 지금처럼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주기를 바란다.”라며, 건강나라에 고마움의 뜻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