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어르신 장수 비결은 ‘찾아가는 노인장수강좌’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02-01
< 노인(老人)? NO! 우리는 노인(嚧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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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노인장수 강좌 확대 시행
- 몸·마음 건강 되찾는 다양한 강좌로 높은 호응

경주시는 노년기 어르신의 다양한 여가생활과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찾아가는 노인장수강좌를' 확대 실시한다.

'찾아가는 노인장수 강좌‘는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읍·면·동 노인정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교양강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계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해 지역 경로당 중 희망하는 경로당의 절반정도인 300여 개소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275개 경로당을 늘린 575개 경로당으로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증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반응은 매우 좋다. 특히 인근 경로당 3~4개소의 어르신을 한곳 모아 집합교육을 실시해 어르신들은 이웃 어르신들과의 교류도 하고, 함께 하는 즐거움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로 인해 교육의 효과 증대와 더불어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농어촌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사업을 동시에 운영해 어르신들은 더 큰 혜택을 받고, 호응과 만족도는 높게 나타나고 있다.

노인장수강좌의 주요 프로그램은 노래교실, 건강관리. 웃음치료, 건강댄스 등 총 16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강좌는 노인소비자교육, 환절기건강관리, 폭염한파대비 교육, 치매예방교육 등 어르신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교양강좌를 실시하고, 웃음치료, 안마·마사지 교실, 오카리나, 색소폰 연주, 노인 레크레이션, 실버건강댄스 등 여가교실도 열어 어르신의 스트레스해소는 물론 흥미와 재미도 더하여 삶의 활력 증진에 큰 몫을 하고 있다.

강좌의 인기는 매회 30~5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배움의 열기를 자랑하고 있는 만큼 입소문이 자자하다. 지난 한해 노인장수강좌 누적 수강생은 총 5,000여명이상으로 매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노인장수강좌에 대한 어르신들의 욕구가 크고 호응과 만족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교육 횟수를 늘리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시의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2011년 12월 기준 총인구 26만 5천 488명 중 15.7%인 41,669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80세 이상은 2011년 12월 기준 총인구 26만 5천 488명 중 2.5%인 6,763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100세 이상 어르신은 총 40명으로 나타나 경주시는 장수도시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시는 경로당을 순회하는 강좌의 수적 확대보다는 질적 수준 향상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경로당이 단순히 머물면서 여가를 보내는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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