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공원 독산 주변노점상 시민품으로 …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03-07
< 아스팔트 제거, 편의시설 설치, 수목 식재로 숲 기능 회복 >

황성공원_노점상_사진.jpg

경주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있는 황성공원내 김유신장군 동상 주변
노점상 철거지역이 오는 4월부터 시민의 품으로 돌아 갈 예정이다.

경주시는 오는 3월말까지 이곳에 아스팔트 포장 523㎥를 제거하고 성토한 후
잔디 350㎡ 등 수목을 식재하여 숲 기능을 회복시키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곳은 수 십년 전부터 노점상들의 상행위로 인하여 비위생, 불량음식물
판매와 오물, 오수 배출로 환경오염과 수목 생육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공원을
찿는 사람들로부터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지역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3일간 공원내 노점상
9동을 말끔히 정리하고 그곳에 화단 80개를 설치하여 환경단체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황성공원 김유신장군 동상이 위치한 독산은 신라시대때 신라도읍의 북쪽이
허하다고 하여 인공적으로 조성한 조산이며, 『삼국유사』의 원성왕(785~798)때
고성숲 서남쪽에 창건한 호원사 전설속에 ‘독산 기슭의 숲 속’이란 기록이
나온다.
그리고 독산 주변에 숲을 조성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왔음을 볼 때
풍수적 개념인 비보(풍수상의 흠이나 부족한 점을 인위적 조작으로 보완한다
는 개념)의 역할을 강화시켰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이곳 독산 주변 숲에는 여름철이면 후투티(일명 인디언 추장새)가 날아와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우고 있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 위하여 수년전부터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몰려드는 인기 있는 곳이다.

경주시는 금년중으로 예산을 확보한 후 편의시설과 소나무 등 7종 1천9백여
그루의 수목를 식재하여 경관개선과 공원 기능 회복으로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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