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마을에 위치한 요석궁 한정식 전문점(대표 최재용)은 지난 6일, 경주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14개소에 참치캔 (1개/3kg) 30개와 카레 (1개/1kg) 60팩을 전달하여 사랑의 마음을 나누었다.
요석궁은 지난 말복에도 14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 수박 43통과 아이스크림 30박스를 전달하여 무더위에 지친 아동들에게 정성을 전한 바 있으며, 해마다 설과 중추절 및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양곡, 위문금, 난방유를 지원하는 등 지역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그 아름다운 마음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상애 월성동장은 '재산을 만석이상 지니지 않는 것과 사방 백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는 것등 수백년 이상 전해 내려오는 최부잣집 가훈을 지금까지도 실천해오고 있는 요석궁을 우리 지역의 모범으로 삼아야 한다'했고 '특히 지역사회 안에서 더불어 살아가려는 요석궁의 모습은 뜻 깊은 일'이라며 감사의 인사말을 했다.
최재용 대표는 어려운 가정에 있는 아동들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만큼 지역아동센터에 주부식을 지원함으로써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크고, 지역민에게 이윤을 돌려드리는 게 당연한 도리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