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동 이봉근 통장, 낯선 곳에서 만난 훈훈한 손길

작성자
공보관
등록일
2018-07-11
< 국토순례 동아리 대학생에게 잠자리 편의 제공 >

불국동 이봉근 통장

경주시 불국동의 통장이 지난 9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국토순례 자전거 여행 동아리 회원 10명에게 시래마을 경로당 숙박을 제공해 넉넉한 인심을 전해 각박한 사회에 작지만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이봉근 통장(불국통 11통)으로, 이날 자전거를 타고 국토순례를 하던 중 불국동주민센터에서 휴식을 취하던 대학생들이 하룻밤 잠을 청할 곳이 없다는 이상원 불국동장의 연락에 흔쾌히 마을 경로당으로 달려갔다.

이 통장은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의 양해를 구하고, 경로당 2층을 고된 일정으로 지친 대학생들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다양한 국적의 동아리 회원들에게 따스한 향토 음식을 제공해 대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상원 불국동장은 “평소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고, 마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어 불국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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