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푸드 운동 회원 모집…믿을 수 있는 농축산물 제공 >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지역에서 우선 소비하자는 로컬푸드(Local Food) 운동을 2010년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의 로컬푸드 브랜드는 ‘마실맛’으로 이는 서로 함께하여 하나 된 맛을 추구하자는 의미이다. 경주지역의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공급해 신선하고 안전하며 믿을 수 있는 농축산물을 경주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이 운동의 목적이다.
또한 마실맛 홍보사이트(www.masilfood.kr)를 개설하여 현재 51농가, 52개의 다양한 품목을 운영 중에 있으며, 매월 1~2회 마실맛 소비자회원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공동구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산내지역에서 생산된 곤달비나 농가에서 직접 만든 조청과 쌀엿, 유기농 쌀과 잡곡, 버섯, 명절 제수용 과일꾸러미 등 다양한 품목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마실맛 소비자회원 가입은 마실맛 홍보사이트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경주시 용강상리길 70 농업기술센터 농촌관광, 운영시간 평일 9시~18시)
특히나 지난 설과 추석 때 마련한 명절 제수용 사과, 배, 단감 과일 꾸러미의 경우 220건 정도 판매하였고 물량이 부족하여 주문을 받지 못하는 등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는 로컬푸드 운동을 통해 경주 농업을 활성화하고 소비자들은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농가들도 직거래를 통해 안정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운영 및 마케팅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