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아름다운 마무리 >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현숙)에서는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사회 조기적응과 나눔의 행복을 함께 체험하기 위하여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하나로 ‘행복한 김장나누기 행사’를 11월 29일 오후 1시부터 30여명의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가족나눔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센터의 맛배움터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 담근 70여포기의 김장김치는 어려운 다문화가정 30 세대에게 나눔으로써 차가워진 날씨에 훈훈한 사랑의 정을 나눈다.
올해로 3년째인 김장나눔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훈모이겐(캄보디아)은 최근 둘째를 출산했음에도 “좋은 일을 하는 것 같아서 제 마음이 더 행복해져서 좋아요”라며 밝게 웃었다.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경주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다문화이해교육, 가족교육, 상담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합동결혼식, 친정보내기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