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제19회 “세계금연의 날(5월31일)”을 맞이해 6월5일 오전 10시30분부터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수상자 및 보건관련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올해 세계금연의 날 주제는 “Tobacco : Deadly in any form or disguise"( 담배는 어떤 형태이든, 어떻게 위장하든 치명적이다.)이며 김미경보건소장은 기념식을 통해 최근 성인흡연율은 감소되었지만 청소년과 여성 흡연율의 증가로 청소년과 여성 흡연의 심각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금연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내용으로는 지난 4월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글짓기 및 표어,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하여 출품작 총962점중 우수작86점(최우수 6점,우수18점, 장려62점)가운데 이날은 최우수와 우수 24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작품 공모전에는 글짓기부문에 감포초등 6학년 오지홍군의 “아빠의 금연” 표어부문은 나원초등 5학년 민선아양의 “ 건전한 절주문화 밝은가정 웃는사회” 포스터부문은 경주여자정보고등 3학년 성민정, 산대초등 3학년 김희주, 화랑초등 6학년 김희정, 서라벌여중 2학년 김현의가 최우수로 선정되었다.

또한 구연동화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금연구연동화와 금연클리닉 성공자 2인의 금연성공사례발표 기회도 가져 흡연으로 인한 건강상의 폐해와 금연으로 얻어지는 효과를 일깨우는 한편, 조기 금연교육을 통해 금연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을 고취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경주시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2006년1월부터 읍면보건지소 4곳과 산업장8곳을 확대 운영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담배연기없는 경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