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강석경 작가와 능으로 가는 길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9-26
< 작가와의 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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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송화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사진과 문학이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문학행사 를 준비했다.

이번 문학행사는 강석경 작가의 산문 “능으로 가는길”을 배경으로 ‘왕릉을 통해 읽는 신라인의 세계관’이라는 주제로 9월 26일 오후 2시 송화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열렸다.

이번 강좌에는 사진작가 오세윤의 왕릉 사진도 전시되어 우리 경주의 아름다운 능에 담긴 신라인의 정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유목민인 중앙아시아인 고분군과 무덤축조방식이 같은 경주김씨 왕릉을 돌아보며 경주에만 있는 대릉원 같은 거대고분군을 통해 김씨 왕들이 삼국을 통일하고 고려, 조선조, 현대에까지 이른 한국인의 원형을 찾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강연을 맡은 강석경 소설가는 1974년 단편 「근」 「오픈 게임」으로 문학사상 제1회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1986년 중편 「숲속의 방」으로 제6회 녹원문학상과 제10회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다. 「밤과 요람」,「내 안의 깊은 계단」, 「세상의 별은 다, 라사에 뜬다」,「인도기행」,「경주산책」등 다수의 작품이 있으며 몇 년 전에 경주로 이주하여 정착한 이래 작품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경주시립 송화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달을 맞아 실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가와 마음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소중하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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