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소장 이경희)는 9월 24일(화) 오후 2시 어르신들을 모시고 교촌한옥마을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버스를 타고 교촌한옥마을로 향하는 차 안에서 어르신들은 창밖의 드높아진 가을 하늘과 황금들녘을 바라보며 가을이 한껏 무르익음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교촌한옥마을에 도착하여 투호놀이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경주향교, 최씨고택, 월정교 등을 둘러보며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어르신들은 최씨고택을 둘러보며 400년 동안 9대진사와 12대만석꾼을 배출한 최부자고택을 직접 방문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즐거워하셨다.
교촌한옥마을을 둘러본 후 어르신들은 비단벌레차를 타고 월정교에서 첨성대, 꽃단지 일대를 둘러보며 평소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체험의 시간도 가져 어린아이마냥 좋아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였다.
간호센터에서는 이밖에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바비큐파티, 호박전부치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