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이하여 9월 12일(목) 오후 3시부터 경주 홈플러스에서 ‘생명사랑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자살 바로알기 O,X 퀴즈 및 자살의 주요원인이 될 수 있는 우울증,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정보제공과 기념품 증정으로 진행되었다.

우리나라는 자살률 31.7명(인구 10만명당)으로 OECD 국가 중 1위이며, 경상북도의 자살률은 35.1명으로 전국 시도별 자살률에서 5번째로 높다. 경주는 자살률 26.9명으로 자살률은 높지 않으나 1년 자살사망자는 71명에 이르러 지역사회 내에서의 다각도의 자살예방사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자살예방의 날 ‘생명사랑 캠페인’을 통해 자살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는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으며, 자살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연중으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상담을 하고 있어 경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054-777-1577)로 연락하면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