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봉마을 ‘꽃마당 축제’ 세 번째 이야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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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가 육성하고 있는 서부권역 농촌전통테마마을인 다봉마을(산내면 감산2리 장사마을)에서 산골동네 풀꽃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10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3일간 ‘꽃마당 축제’가 열렸다.

다봉마을 꽃마당 축제 상설 행사로 야생화 전시회, 전래놀이 마당,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었다. 저마다 형형색색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가을 향기를 발산하는 300여점의 아름다운 야생화 전시와, 투호, 주령구 윷놀이, 비석치기, 고무신 멀리차기 등 어릴 적 즐겨하던 전래놀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마을주민과 도시관광객이 어릴적 동심의 세상에 흠뻑 빠졌다.

또 주막 운영과 마을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여 마을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사GO, 보GO, 체험하GO, 쉬GO, 먹GO’ 즐기는 오감만족의 알찬 행사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근, 포항, 울산, 대구, 부산 등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는 도시관광객 1,000여명이 마을을 찾아 가을 마당의 야생화를 감상하고 마을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6백만원을 판매하였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을거리가 준비되어있어 행사장을 찾은 도시관광객으로부터 규모는 작지만 알차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월 12일(토)에는 특별행사로 마을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11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시간대별로 마을 농산물 즉석경매, 둘레길 알밤 보물찾기, 전래놀이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였다. 개막행사가 끝난 후 마을 농산물 즉석경매를 통해 체험객들에게 산나물, 고구마, 도라지 더덕 등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 다봉마을 둘레길 알밤 보물찾기와 전래놀이 경연대회에 대한 상품이 마련되어 있어 많은 체험객들의 참여를 유도하였다. 특히, 이날 모든 행사가 끝난 후 체험객들과 마을주민들이 다양한 탈을 쓰고 춤을 추는 등 체험객들과 마을주민이 어우러져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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