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 >

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회장 하맹희)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를 12월 4일 농업기술센터 생활연수관에서 임원을 비롯한 19개 지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하였다.

올해도 나눔의 의미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회원들이 직접 재배하여 절인 배추 600여 포기와 손수 장만한 고춧가루, 찹쌀, 젓갈 등 각종 양념을 지회별로 십시일반 모아 김장을 하였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관내 복지시설 위탁아동 35호, 장애인종합복지관, 청운복지재단, 신체장애인협회, 무료급식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19개 지회 회원들이 함께 이웃사랑의 따뜻한 정 나누기에 동참한 가운데 올겨울은 더 추울 것이라는 기상관측에 따라 연말이면 더욱 쓸쓸함과 외로움을 느낄 이웃에 대한 생각으로 회원들의 손길이 더욱 바빴다.

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는 지난 92년부터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김치, 쌀 등을 전달해왔으며 각 읍면지회에서도 자율적으로 떡국떡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나누기에 적극 참여해오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하맹희 생활개선회장은 “회원들 중에는 연말에 있는 김장행사를 위해서 미리 젓갈을 담궈놓기도 하고 고춧가루를 미리 챙겨놓기도 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나누고자 하는 마음 때문에 늘 우리 회원들이 더 행복해 하는 시간이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