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에서는 2014년 제69회 식목일을 맞아 4월 2일 황성동 실내체육관 옆 녹지에서 경주녹색발전회를 비롯한 지역 각 기관단체와 시민 등 200여명과 함께 무궁화외 2개 수종 1,000본을 심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경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무궁화 묘목을 한반도 지도 형태로 심어 상징성을 더 했다는 데 의의가 크고,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인식제고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며, 이 외에도 우리나라 향토수종인 진달래와 개쉬땅나무를 축구공원 5, 6구장 둘레에 심어 화랑대기 축구대회 등 우리 경주를 찾는 선수나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날 최양식 경주시장은 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꾸는 것도 매우 중요하므로 산불로부터 귀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고,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시민 모두가 산불조심은 물론 심어진 나무를 가꾸고 보호하는데도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