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오블리주 경주최부자 체험 민족가요 아리랑 경주에서 탄생.....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10-22

3.경주최부자아카데미 현장교육.jpg

경상북도공무원교육원
경북혼살리기 과정 교육생 46명

지난 21일 경상북도공무원교육원 ‘경북혼 살리기 과정’ 교육생 46명은 경주최부자아카데미를 방문하여 ‘노블레스 오블리주 경주최부자’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공무원교육원에서 진행하는 ‘2014 경북혼 살리기 과정’은 웅도 경북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경북혼이 살아야 하고, 경북혼이 살기 위해서는 공직자들부터 새로운 마인드로 무장할 필요가 있다는 기획으로 경북도내 23개 시․군 및 경북도 본청 업무담당자가 일주일 동안 “화랑정신, 선비정신, 새마을정신, 호국정신을 통한 경북혼 마인드 배양, 새로운 자아발견과 문제 해결 능력을 통한 잠재력 개발, 지역발전을 견인할 공무원 마인드 함양 목적”으로 10월 20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최부자아카데미 당일교육으로 진행되었는데, 오전에는 최부자아카데미교육장에서 예병원 교촌한옥마을팀장의 『한국의 자랑! 노블레스 오블리주 경주최부자』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는데,「참부자란 무엇인가」「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최부자의 유래」「후대 최부자의 부의 형성」, 「최부자에 얽힌 일화」「최부자의 삶과 현대적 가치관의 비교」「최부자의 경영철학과 가훈」순으로 진행되었다.

오후시간은 김순덕 문화관광해설사의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으로 진행되었는데, 최부자고택, 월정교, 경주향교, 계림, 월성, 신라왕궁영상관 순으로 조선과 신라를 넘나드는 스토리텔링으로 교육생들이 경주의 진면목을 가슴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순덕 해설사는 우리민족이 가장 즐겨 부르는 아리랑이 경주를 배경으로 탄생되었다는 설명을 하여 교육생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관련자료 : 『 경주향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이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각 지역마다 각각의 사연을 담은 아리랑이 있고 주장하는 유래도 다르지만 우리나라 최초의 아리랑이 탄생한 장소가 바로 이곳이다. 화랑이었던 첫 남편 거진랑을 신혼 3개월 만에 전쟁에서 잃고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온 남편을 부여안고 부르던 회한의 노래가 아리랑이었고 설총이라는 씨앗하나 남기고 떠나는 원효를 잡을 수도 없어 가슴속에서 피눈물 흘리며 부르던 노래가 아리랑 이었다. 즉 공주가 남편을 부여안고 아리랑 아리랑 노래했다는데서 유래된 아리랑을 한문으로 풀이하면 나아(我), 떠날리(離), 사내랑(郞), 나를 두고 떠난 님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아라리는 누군가가 사무치게 그립다, 혹은 가슴이 아리도록 그립다는 표현이다. 그러니 요석공주가 죽은 남편을 부여잡고 불렀던 아리랑을 듣고 있던 사람들도 눈물을 흘리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었던 노래가 바로 아리랑이다. 』

행사를 준비한 경상북도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 이종만 사무관은(59세)은 “지방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경북도내 23개 시․군 공무원과 도본청 공무원이 경주최부자를 이해하고, 참부자 정신으로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최부자 가문의 정신을 공무원들이 체험하기 위하여 행사를 기획하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경주최부자아카데미는 지역사회와 공존 공생한 최부자정신을 오늘의 시대정신으로 승화시킨 콘텐츠라고 생각되며, 앞으로 최부자아카데미가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특히, 최부자 가문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섬김과 나눔의 정신은 지역민에 봉사를 사명으로 하는 공무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현재 경주시는 경주최부자자의 철학과 리더십을 통해 공존과 상생을 배우고 체험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는 21세기 글로벌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최부자아카데미를 당일 또는 1박2일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관심 있는 기관 단체는 역사도시과 교촌한옥마을팀(054-779-612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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