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3시 경주시 환경보전협의회(회장 박현주) 주관으로 기업체 환경담당자, 환경관련 공무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을 북천 구황교에서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7번 국도 구황교 인근에 폐유 탱크로리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기름이 북천에 유출된 것을 가상하여 비상연락 체계점검, 기름방제조치, 사후 폐기물처리 및 주변청소 순서로 진행 되었으며, 또한 각종 수질오염 방제물품 및 측정 장비를 전시하여 사용방법을 교육하는 등 내실 있게 진행되었다.
이희열 경주시 환경과장은 “이번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이 주변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예방하는 계기가 되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부득이 사고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더 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