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초 현진에버빌 1차 인근 345m 산책로 구간에 보안등 설치 >

경주시 황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진열)는 주민생활불편 해소와 방범취약지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 등에 보안등을 설치했다.

황성동에서는 최근 현진에버빌아파트 1,2차 옆 강변로 산책길에서 2차 아파트 부근에는 지난해 이미 보안등이 설치돼 야간 산책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반면, 1차 아파트 부근은 어두운 관계로 주민들이 산책하기 어렵다고 토로하는 민원을 최근 지속적으로 접수했다.

또한 지난 8월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사랑방좌담회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한 후, 이에 대한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에 확보하도록 지시해 황성동은 예산확보 후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이달 초 345m 구간에 보안등 설치를 완료했다.

황성동은 보안등이 설치된 후 야간 안전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주민이동 편의 증진 및 도시미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밤에 산책로에서 통행할 때 보안등이 없어 늦은 시간에 나오기가 힘들었는데, 보안등 설치로 산책로가 따뜻하고 밝은 이미지로 바뀌어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최진열 황성동장은 “안전한 환경조성과 주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보행 환경 구축은 도시 조성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건”이라며, “보안등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설치가 완료된 보안등에 대한 철저한 유지관리로 안전한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