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4일 0시를 기해 식당에서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이 전면 금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2일 대시민 브리핑을 통해 “국내 확진자 수가 일일 900~1000명대로 발생하면서, 비수도권 확진자 수도 꾸준히 증가 하고 있다”며,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 오늘(22일) 정부가 오는 24일 0시부터 1월 3일 24시까지 전국적으로 ‘특별방역 강화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주에서도 어제(21일)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오늘(22일)도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강화된 방역조치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회식 등의 취소가 강력하게 권고되고, 식당에서는 5인 이상의 예약 및 동반입장이 전면 금지된다.

식당 내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 면적 50㎡ 이상의 식당에서는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좌석 또는 테이블 간 띄워 앉기 △테이블 간 칸막이 설치 중 한 가지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영화관‧공연장은 전국에 2.5단계 조치를 적용해 영화관은 21시 이후 운영을 중단하고 공연장은 두 칸 띄우기를 준수해야 한다.

또 대형마트는 출입시 발열체크를 의무화하고 휴게실‧의자 등 이용객 휴식공간 이용을 전면 금지된다.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은 운영을 전면 금지하며, 이에 따라 오는 24일 개장 예정이었던 황성공원 야외 스케이트장도 개장이 연기된다.

리조트, 호텔, 게스트하우스, 농어촌민박 등 숙박시설은 객실의 50% 이내로 예약을 제한하고 객실 내 정원을 초과해 인원을 수용하는 것도 금지된다.

이미 50% 이상의 예약이 완료되었거나 객실 정원을 초과하는 예약이 발생한 숙박시설의 경우 이용객들에게 예약 취소 절차 및 환불 규정 등을 안내하고, 50% 이내로 예약을 재조정해야 한다.

종교시설은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은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고 종교시설 주관 모임과 식사는 전면 금지된다.

주낙영 시장은 “최근 20여일 사이 경주에서 무려 78명의 확진자 발생하는 등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며, “최대의 위기상황이라는 경각심을 갖고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과 행사, 외출을 잠시 멈춰 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및 특별방역 강화조치에 따른
대시민 브리핑 2020. 12. 22(화)

❍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경주시장 주낙영입니다.

❍ 어제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오늘도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하였습니다.
연일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어
걱정이 매우 큽니다.

포항‧경산의 확진자가 우리 경주를 다녀간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지난 1주일 동안 전국 일 평균 확진자 수가
900명 이상 발생하고 있고
확산 속도 또한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오늘 정부에서 특별방역 강화조치를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브리핑을 드리겠습니다.

〔추가 확진자 발생 및 조치현황〕
❍ 먼저 오늘 추가 확진자 발생현황을 말씀드리면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세 분중 한 분은
내남교회를 통하여 감염된 시립합창단원인
163번 확진자의 부친이고
또 한 분은 163번 확진자과 접촉하여 감염된
시립합창단원인 173번 확진자와 접촉하여
감염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나머지 한 분은 동천동에 거주하시는 분으로
현재 감염경로를 파악중에 있습니다.

❍ 오늘 발생한 확진자에 대한 동선과 접촉자는
역학조사중에 있으며
파악되는대로 신속하게 우리시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대시민 당부사항〕
❍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 그 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비수도권의 환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엄중한 상황에서 오늘 정부에서는
12월 24일 0시부터 1월 3일 24시까지
전국적으로‘특별방역 강화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정부의 특별방역 강화조치에 따라
우리시에서도 다음과 같이 조치합니다.

❍ 먼저, 5인 이상의 사적모임‧회식‧파티 등은
취소하여 주실 것을 강력하게 권고합니다.
식당에서는 5인 이상의 예약 및 동반입장을 금지합니다.
아울러 식당 내에서의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 면적 50㎡ 이상의 식당에서는
①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② 좌석 또는 테이블 간 띄워 앉기
③ 테이블 간 칸막이 설치 중
한가지를 반드시 준수하여야 합니다.

아울러 개인의 모임‧파티장소로 빈번하게 활용되는
‘파티룸’은 집합금지 합니다.

❍ 둘째, 영화관‧공연장은 전국에 2.5단계 조치를 적용하여
영화관은 21시 이후 운영을 중단하고
공연장은 두 칸 띄우기를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셋째, 백화점‧대형마트는 출입시 발열체크를 의무화하고
시식‧시음‧견본품 사용을 금지합니다.
또한 집객행사를 금지하고, 휴게실‧의자 등
이용객 휴식공간 이용을 금지합니다.

❍ 넷째,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은
운영을 전면 금지합니다.
이에 따라 당초 24일 개장 예정이었던
황성공원 야외 스케이트장도 당분간 개장을 연기합니다.

❍ 다섯째, 리조트, 호텔, 게스트하우스, 농어촌민박 등
숙박시설은 객실의 50% 이내로 예약을 제한하고
객실 내 정원을 초과하여 인원을 수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 이미 50% 이상의 예약이 완료되었거나
객실 정원을 초과하는 예약이 발생한 숙박시설의 경우
이용객들에게 예약 취소 절차 및 환불 규정 등을
안내하고, 50% 이내로 예약을 조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종교시설은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은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고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과 식사는 금지합니다.

제야의 종 타종식, 해맞이, 해넘이 행사는
전면 취소합니다.

토함산, 문무대왕릉 등 해맞이 명소 출입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고위험 시설의
운영자와 종사자는 외출‧모임을 자제하고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켜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우리시 홈페이지와 언론보도를
통하여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우리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므로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우리시에서도
최근 20여일 사이에 무려 78명의 확진자 발생하였고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으며
확산 속도 또한 그 어느 때 보다도 빠릅니다.

❍ 성탄절 및 연말연시의 모임과 여행은
또 다른 대규모 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습니다.

❍ 시민여러분께서는 최대의 위기상황에 경각심을 가지시고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과 행사, 외출을 잠시 멈추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 또한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증상이 없더라도 의심스러우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우리시에서도 이 위기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하여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비상한 각오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