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세쿼이아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비춰 들어오는 아름다운 광경 표현 >
경주시에서는 금년 3월에 알천북로 옛정식당에서 보문교까지 1㎞구간에 502본의 메타세쿼이아 나무를 심었으며, 최근 경주시민과 경주시 공무원들의 공모를 통하여 이 길의 명칭을 “알천 햇살길”로 정하고 옛정식당과 보문교 근처에 안내판을 설치하였다.
“알천 햇살길”은 메타세쿼이아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비춰 들어오는 아름다운 길을 명칭화한 것으로 앞으로 약 5~6년 후 경주의 명물 길이 될 수 있도록 경주시에서는 수목 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새로운 명소로 만들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수목 산책길을 제공할 계획이다.
메타세쿼이아는 한국과 중국이 원산지이고 인근 포항지역에서 메타세쿼이아 화석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 나무는 우리나라의 기후·풍토에 잘 적응하면서 수형이 아름다우며 가을에 단풍이 매혹적인 나무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생장이 좋고 병충해가 없기 때문에 가로수로 많이 식재되고 있으며, 전남 담양과 남이섬에 메타세쿼이아 수목길이 있으며,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