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전통음식 판매수익금 818천원 기탁 >
신라문화제와 경주 떡과 술잔치를 맞이하여 경주를 방문한 일본 닛코시(日光市) 사이토 후미오 시장은 10월 13일과 10월 14일 양일간 일본 전통음식인 오코노미야키와 오시루코를 판매한 수익금 818,100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하였다.
경주시는 2009년 닛코시와 관광우호도시로 조인한 이래, 마라톤대회와 축제 상호파견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 도치기현의 북서부에 위치한 닛코시는 해발 200m부터 2,000m까지의 산악지역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풍부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을 이용한 다양한 관광산업이 발달한 도시이다.
이번 행사에서 닛코시가 선보인 오코노미야키는 밀가루를 개어 고기, 야채 등을 넣고 지진 일본요리로 우리나라의 부침개와 비슷한 음식이며, 오시루코는 일본식 단팥죽이다.
닛코시 사이토 후미오 시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경주시 학생들의 희망과 꿈을 키워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경주시와 닛코시가 계속 우호를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