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인생출발..그는 47세 9급공무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2-08
< 경주시 복지지원과 사회복지직 박정호 >

신입공무원.jpg

서울태생으로 경주출신 아내 만나 슬하에 1남 ..
공무원시험 연령제한이 폐지되고 경주시에도 아주 늦깍이 공무원이 임용됐다. 올해 47세인 그는 서울태생으로 동국대 일문과를 졸업하고 일본유학까지 다녀온 인재이다. 98년 경주출생의 아내와 결혼하여 1남을 두고 있으며 우여곡절 끝에 10년 경주로 이사와 성건동에 살고 있다.
Beautiful 경주의 매력 푹 빠져 ..
박물관대학도 다녔고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경주의 역사, 문화, 그리고 여행 정보를 알리는 블로그를 만들어 1년만에 누적 방문객 40만명정도가 다녀가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야후 사이트가 서비스를 종료하여 모두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경주와서 자연스레 만난 퇴직 교직원과 공무원과 자주 어울리면서 그들이 이 지역을 아끼고 발전을 생각하는 모습에서 공무원을 동경하게 되었고, 6년간 운영하던 학원을 정리 하고 시험 공부에 띄어들었다..
심장수술, 뇌경색 병상 딛고 제2의 인생출발.
2011년8월 수험 생활 1달정도 지났을때 뇌경색으로 오른쪽 마비가 와서 겨우 추스러 갈 즈음 심장수술을 받고 병상생활을 하게 되었다. 아픔의 고통에서 절박한 분들의 심정을 이해하게 되었고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꼭 되겠다고
한번더 다짐했다. 다시 건강을 되찾아 더 강력한 동기로 시험공부에 매진한 끝에 운 좋게도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나는 아름다운 경주시의 사회복지공무원
국가의 존립목적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다. 국민의 손과 발이 되고 싶다 . 또한 훌륭한 멘토인 복지지원과 동료들께 감사하고 제2의 인생 기회를 준
경주시에 보답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도 했다.
먼훗날 아들이 장성하여 손주를 낳으면 무릎에 앉히고 할아버지는 멋진 공무원이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소박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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