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막자… 경주시, 질식소화포 시범 설치

작성자
홍보담당관
등록일
2024-09-23
< 시청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1곳에 질식소화포 설치 >

시청 정문 주차장 옆에 마련된 질식소화포 설치 사진

- 누구나 발견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판 부착

경주시가 시청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옆에 질식소화포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전기차 화재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설치는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사회적 불안감에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화재 조기 진압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식소화포는 전기차 화재 진압에 특화된 소화 장비로 차량 전체를 덮어 산소 공급을 차단, 배터리 화재의 특성인 열폭주 현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특히 초기에 물로 진압하는 방식보다 효과적임에 따라 누구나 발견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판을 부착했다.

시는 전기차 화재 예방뿐만 아니라 즉각적인 경보 알림과 화재 초기 진압 목적으로 청사 내 화재 감지 시스템을 교체하는 작업도 이달 완료했다.

시는 다음 달 전 직원 소방교육과 소방서와 연계한 합동 소방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전기차 화재는 자칫 대형 사고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질식소화포 설치 및 화재감지기 교체 등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시민들의 화재 안전에 대해 한층 더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일
다음글
경주시보건소, 활기찬 삶을 위한 방송댄스 교실 운영
이전글
경주시보건소, 내달 10일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 개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출처표시
경주시청이 창작한 많이본기사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