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13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7월 4일부터 11월 3까지 4개월 동안 추진하며 총 190명을 선발하고 “3단계공공근로사업”을 7월 8일부터 9월 13일까지 추진하며 160명을 선발하여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여 저소득층의 생계안정을 지원하면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생산성과 효과성이 높은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되는 등 단기적 사업으로 추진하는 타 재정지원사업과 구별된다.
국비를 포함하여 총 6억4천만원(2013년 사업비 : 1,133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하반기 사업은 농업기술센터를 포함하여 23개 읍면동의 사업장에서 실시되며, 주요 사업으로는 잎들깨 재배단지 조성사업 및 감포깍지길 체험장 조성 및 경관정비사업, 도심경관정비 및 생태마을 만들기사업, 태종로 꽃길조성 및 녹지공간 벤치설치 사업 등이다.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정보화추진, 공공서비스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총 2억 2천여원(2013년 사업비 : 886백만원) 사업비가 소요된다
참여자 자격은 현재 경주시 거주자로 사업개시일로 만 18세 이상인 근로 능력자,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이하, 재산이 1억 3,500만원 이하인 사람이며, 5월 20일(오늘) 부터 27일(8일간)까지 주소지 읍·면, 주민자치센터에 신청하여야 한다.
선발이 확정되면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7월 4일부터, 공공근로사업은 7월 8일부터 시작되며 65세 미만은 주 28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하며, 하루 8시간 근무시 3만 8,88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경주시 박태수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제3단계 공공근사업의 동시모집이 행정력의 낭비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보며 아울러,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재정지원사업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필요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소득 증대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