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새로운 관광콘텐츠 상품 출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5-30
< 신라왕궁 복원 영상 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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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출발이지만 큰 의미와 비전 내포

‘경주는 경주다워야 한다. 신라 천년의 무궁무진하고 찬란한 문화유산을 잘 발현시켜 새로운 관광의 발전을 이루어내고 역사·문화적 국격을 높여야 한다. 경주는 경주답게 가꾸어야 백년 앞이 보이고 국가적 당위성을 실천하는 것이다.’이러한 명제를 실현하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는 경주시가 이번에 비록 작지만 큰 의미를 지니는 성과물을 하나 내어놓았다.

월성일원에서 분황사와 북궁인 전랑지에 이르는 지역을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세월을 거슬러 서라벌로 여행하듯이 신라인들이 살아 움직이는 생생한 3D영상으로 복원해서 30일 반월성 동편입구 신라왕궁 영상관에서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출시하는 시연회를 가졌다.

영상관은 건축이 제한되는 사적지인 관계로 구인왕파출소를 한옥형태로 리모델링한 건물이어서 규모가 작아 아쉬움이 크지만 현재로서는 최선의 선택인 듯 하고 건물 외관도 정감이 가는 모습이다.

작은 규모 때문에 대규모 단체관광객을 한꺼번에 수용하지는 못하지만, 건물외부에서도 풀HD-TV로 관람이 가능해 앞으로 새로운 관광코스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금까지 간간히 관람시킨 결과 상당히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경주시는 관광객들이 더욱더 많은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수준을 계속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라벌 전체와 무궁무진한 역사적 소재를 다양하게 하나하나 영상으로 복원해 나갈 계획인데, 그렇게 되면 우린 눈앞에서 천년 전의 국제도시 서라벌의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과 설화, 전쟁, 종교, 해상활동 등 신라의 역사에서부터 반구대 암각화의 살아 움직이는 고래들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제작한 신라왕궁 복원영상은 그 성공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험 작이자 하나의 샘플이다. 이러한 작업은 또 월성의 신라왕궁과 황룡사 복원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아무쪼록 경주시의 이러한 새로운 시도가 성공하기를 기대해 본다. 무덤만 보인다는 경주에서 신라인들의 문화와 삶을 영상으로 재미있게 먼저 보고, 그 다음엔 실제로 복원된 웅장하고 화려한 신라왕궁과 황룡사 안에서 거닐며 감상하는 꿈을 실현하는 초석을 하나씩 쌓아가야 한다. 경주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우리 한국의 국격도 함께 크게 높이는 때가 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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