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설관리공단, 출범 이후 첫 노동조합 설립

작성자
공보관
등록일
2021-12-08
< 6일 19시 노동조합 설립 발대식 개최, 조합원 40여 명 참석해 결의 밝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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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위원장 배성암, 이하 ‘노동조합’)이 지난달 19일에 설립된 가운데 6일, 경주실내체육관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발대식에는 조합 임원(위원장 배성암)을 비롯한 조합원 40여 명이 참석해 사측과의 성공적인 단체교섭에 대한 결의를 밝혔다.

공단 노동조합 측은 “2017년 공단 출범 이후 노사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왔으나, 2020년 이후 공단 설립 목적인 시민 생활 편익과 복리증진은 외면하고 노동자의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한 개선 없이 경영평가만을 위한 일방적인 조직 개편 및 인사 발령, 사업 추진 등 독단적인 경영으로 더 이상 노사 간 발전적인 소통이 불가능해 노조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립 배경을 밝혔다.

공단 노동조합은 앞으로 ▲공단 역할 정립 및 위상 회복 ▲인사·근무평정의 공정성 확보를 통한 합리적·윤리적 조직 경영 ▲직렬에 따른 차별 금지, 무기계약 노동자의 일반직 전환 등, 노동자의 처우 개선 등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현재 공단 노동조합 조합원 수는 43명(가입가능 직원의 95.6%)으로,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직원은 전체 51명 중 45명이다.

배성암 위원장은 “노동조합 설립이 훗날 공단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역사적인 일로 평가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과 힘을 합쳐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조합원의 공동 이익을 옹호함을 목적으로 하여 종국적으로는 경주 시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공단과 노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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