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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화랑FC, 일본 나라시 소년 축구페스티벌 참가해 우정 과시
2024.07.24
전체 48개팀 중 4승 1패로 대회 5위로 마무리
경주 유소년 축구팀인 경주화랑FC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제38회 나라시 소년 축구 페스티벌’에 참가해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1986년부터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올해 38회째를 맞이했다. 일본 내에서도 전통 있는 대회로 일본 각지에서 48개 팀이 참가했다. 경주화랑FC는 나라시 축구협회의 추천으로 참가하게 됐으며, 첫날 예선 리그에서 3전 3승으로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둘째 날 본선에서는 1승 1패의 성과를 거두며 대회 5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자매도시 간 친선 축구 경기와 본 경기 등의 축구 기술 교류를 비롯해 나라시의 역사·문화 탐방 등 일본의 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은 “지역의 유소
경주시, 가로환경개선 직원 특별교육 가져
2024.07.24
APEC 정상회의 대비해 품격 있는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조성
경주시가 지난 23일 화랑마을 전시관에서 가로환경개선 관련 직무 특별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대비해 도시환경 개선으로 품격 있는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는 경주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한전, KT 등 각 기관에서 가로환경 직무를 맡고 있는 직원 100명이 참석했다. ‘APEC 정상회의 대비 가로환경개선 방안’을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지역의 전반적인 가로 시설물 현황과 개선 방안을 안내했다. 특히 골든시티 브랜드 슬로건에 걸맞은 황금색의 화훼 종류 활용법과 가을철 개화 품종 등 꽃 식재 방향에 대해 중점 설명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교육이 경주의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
경주시, 지속가능 마을 만들기 리사이클 공예교실 개강
2024.07.24
7.23.~9.10. 행복황촌 환경 살림이 프로그램 진행
경주시는 지난 23일 황촌마을활력소에서 행복황촌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과 자원재활용 교육인 ‘행복황촌 환경살림이’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마을의 문제를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해결하기 위한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프로그램은 황촌마을활력소에서 지역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회 진행된다. 강의에 참여한 황오동 주민 김복순씨는 “수업에 참여한 후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플라스틱이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다회용기, 천연수세미 사용 등 작은 것부터 습관화해 생활 속에서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는 행복황촌 환경살림이의 안재철 대표는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은 선
7~8월 역대급 무더위 온다… 경주시, 폭염 종합대책 추진
2024.07.23
9월 30일까지 ‘폭염대응 T/F팀’ 구성해 폭염상황 총괄 관리
- 6개 주요노선 살수차 4대 운영, 무더위 쉼터 198개소 폭염대비 물품 지원 - 경로당 634곳에 전기요금 개소당 35만원씩 지원, 그늘막 198개소 운영 경주시가 극심한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4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오는 9월 30일까지 3개반 14개 부서로 구성된 ‘경주시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폭염 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올해 △폭염피해 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계 운영 △생활 밀착형 폭염대책 △폭염 취약 분야별(농업, 축산, 수산) 관리 △여름철 에너지 안정화 대책 등 4개 분야 9개 세부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폭염특보 발령 시 공무원, 자율방재단, 마을순찰대를 활용해 고령층, 농‧어
주낙영 경주시장, 신봉길 한국외교협회장 만나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논의
2024.07.23
전직 외교부 의전관 출신 신 회장 접견
- 주 시장, “한국외교협회 차원의 전폭적인 관심과 성원 당부” 주낙영 경주시장이 23일 시청에서 신봉길 한국외교협회장을 만나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신 회장의 이번 방문은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한국외교협회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유사 이래 가장 큰 국제회의 개최에 전 시민이 한마음이 돼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한국외교협회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많은 지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봉길 회장은 “한국외교협회는 전‧현직 외교관을 회원으로 둔 단체로서, 관련 분야에 오랜 경험과 전문 지식을 쌓은 인재 풀을 갖추고 있다”라며 “그간 공공외교 지원, 외교 아카데
귀농‧귀촌인 정착률 높인다… 경주시, 어울림 융화교육 가져
2024.07.23
7.16.~8.20. 마을 5곳 마을주민과 귀농‧귀촌인 소통과 화합 시간
경주시가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맞춤형 정착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 16일 문무대왕면 안동1리 마을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 현곡면 상구2리까지 총 5개 마을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융화교육을 진행한다. 융화교육은 마을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한자리에 모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착률을 높이고 갈등을 예방‧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융화 체험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와 함께 주민들이 모여 생활 도자기 교육,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를 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교육은 지난 17일에는 강동면 다산1리, 22일에는 산내면 의곡2리에서, 각각 펼쳐졌으며, 23일은 불국 진현동, 8월 20일은 현곡면 상구2리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문무대왕면 융화교육에 참석한 이말선 이장은 “안동1리 주민들과
경주시, 교촌마을에서 낭만 있는 버스킹 공연 2일부터 시작
2024.07.23
8.2.~8.24. 매주 금, 토 총 7회(1일 2팀) 교촌한옥마을 진행
- 실력파 있는 전국 버스커들 경주로 총 출동 경주시가 한 여름밤 교촌마을 홍보관 앞마당에서 특별한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시는 다음달 2일부터 24일까지 4주간 매주 금‧토요일 20시부터 교촌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교촌버스킹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월정교의 야경과 함께 감미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연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출연진은 실력과 특색을 고루 갖춘 14팀으로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전국 공모에서 선정됐다. 이들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들로 구성돼 젊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재즈, 보사노바, 클래식, 퓨전국악, 융합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시는 월정교의 야경과 교촌마을의 운치가 더해져 이색적이고 낭만적인 공연이 될 것으로
경주시, 하절기 해수욕장 및 관광지 수질검사 실시
2024.07.23
수질기준 부적합 경우 시설개선 및 물탱크 청소 등 행정조치 예정
경주시는 오는 26일까지 주요 관광지와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도공급 시설 점검 및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 장마, 기온 상승으로 인한 수인성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마련됐다. 수질검사 대상은 △해수욕장 4곳(오류, 나정, 봉길, 관성) △물놀이시설 4곳(강동 워터파크, 한화리조트, 캘리포니아비치, 소노벨) △관광지 5곳(국립경주박물관, 대릉원, 교촌한옥마을, 엑스포공원, 동궁원) 등 총 13곳이다. 검사 항목은 일반세균, 총대장균, 대장균, 질산성질소, 잔류염소, 암모니아성 질소, 탁도, 망간, 알루미늄, 구리, 아연, 철 등 총 12개다. 시는 수질검사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 부적합의 경우 오염원
경주시,“인형극 통해 아토피피부염 예방법 배워요”
2024.07.23
28개 기관 대상, 보건소 직원들 직접 출연해 찾아가는 인형극 운영
경주시보건소가 지난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3개월 동안 지역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형극인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한다. 28개 기관을 방문해 진행되는 안심학교는 △인형극 ‘피부가 좋아지는 샘물’ △아토피피부염 교육 △아토피피부염 율동 △약산성 비누, 부채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인형극 ‘피부가 좋아지는 샘물’ 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와 이야기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기 위한 3가지 수칙인 미지근한 물로 하루 1번 목욕하기, 목욕 후 바로 보습제 바르기, 하루 2번 이상 보습제 바르기 등을 알려준다. 특히 이번 인형극은 인형극 전문극단이 아닌 보건소 직원들이 직접 목소리를 녹음하고 공연에 참여해 예산을 절감뿐만 아니라 지난해 4개소에서 올해 28개소로
경주시, 수운 최제우 득도처‘경주 동학 발상지’경북도 지정 기념물 지정 예고
2024.07.23
향후 30일간 지정 예고 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 거쳐 최종 지정
경주시가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1824~1864)가 득도해 개창한 동학의 발상지인 현곡면 가정리 소재 용담정 일원을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예고 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제우는 제세구민(濟世救民)의 뜻을 품고 울산, 양산 등을 떠돌며 수련해 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1859년 고향 경주로 돌아와 용담정에 정착했다. 이곳에서 수련을 이어가던 중 1860년 4월 5일 한울님으로부터 무극대도(無極大道, 끝없이 훌륭한 진리)의 가르침을 받게 됐다. 그는 용담에서의 종교체험을 서학에 대립 되는 동학이라 이름하고 민족의 고유신앙을 계승한 새로운 종교로 창시하게 된다. 특히 동학 내에서 구미용담이 차지하는 공간적, 시간적 위상은 ‘동경대전(東經大全)’에 잘 표현돼 있다. 절구에 “용담에서 흐르는 물이 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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