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최대 규모 아파트단지 만든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03-27
< 경주시-부영주택, 외동읍 옛 태화방직 부지에 3230세대 건립 업무협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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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인 경주에 마침내 3,000세대가 넘는 최대 규모 고층 아파트가 들어선다.

경주시(시장 최양식)와 주택건설 전문기업인 부영그룹 산하 (주)부영주택(사장 이삼주)은 27일 오전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 1410번지 옛 태화방직 부지 일원에 대규모 임대아파트 건립에 따른 사업설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양식 시장과 봉태열 부영그룹 고문, 이삼주 부영주택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경주시의회 김일헌의원과 지역주민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영주택은 2010년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부지 소유권을 이전받은 후 SK에너지에서 매설한 송유관 이설, 폐기물 처리, 기존 건축물 철거를 완료하였으나 사업부지가 사적 제48호 관문성 주변에 위치, 문화재보존구역으로 지정되어 최고 5층까지만 건축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주시에서는 아파트 층수 조정을 위해 주무부처인 문화재청과 적극 협의한 결과 지난 3월 12일 문화재청의 현상변경허가를 얻어내 도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을 위한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부영주택은 총 사업비 4,600억원을 투자하여 17만여㎡(5만2천여평)부지에 임대아파트 15층에서 최고 30층 높이의 3,230세대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연내 실시설계, 사업승인 등을 거쳐 2016년 12월까지 건물을 완공하고 입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주시와 부영주택은 2단계 사업으로 모화리 1747-60번지 일원 자연녹지 7만여㎡(2만천여평)를 향후 빠른 시일 내에 주택단지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여기에 계획대로 1,400 세대 가량의 아파트가 추가로 들어서면 외동읍 일대는 경주의 신주거문화단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1, 2단계 4,600여 세대 아파트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입주가 완료되면 1만 3,000명에서 1만 6,000명의 인구가 늘어나고 지역의 주택난을 해소하는 효과 외에도 고용창출과 함께 경기활성화로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국내외에 기숙사, 학교시설 등 교육 사업 중심으로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적 기업인 부영그룹은 지난해 경주 선덕여고에 숙원사업인 학생 기숙사를 건립, 기부함으로서 지역 교육 발전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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