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극복 위한 꾸러미 활용 비대면 교육 >
경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극복을 위한 ‘기억키움 홈스쿨링’을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시작된 기억키움 홈스쿨링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인지저하자 등 총 130명 대상으로 홈스쿨링 꾸러미를 배부하고 1대 1 전화 수업으로 진행된다.
홈스쿨링 꾸러미는 △인지워크북 등 학습 꾸러미 △카레 밀키트 등 체험 꾸러미 △방역물품 등 감염예방 꾸러미 등으로 구성돼 학습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수업은 대상 유형별로 한 달 동안 운영되며 개인별로 2차례 진행된다.
또 센터는 희망자에 한해 실시간 화상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홈스쿨링은 대상자별 인지 수준을 고려한 학습 지원이 가능해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기억력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