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문화고 푸른소리 동아리 >
경주 문화고 환경동아리인 ‘푸른소리’(회장 유진호 3학년)학생들은 22일 경주시청을 방문해서 특별한 성금100만원을 전달했다.
푸른소리 동아리는 2010년 교내에서 함부로 버려져 낭비될 수 있는 폐지들을 모아 재활용하여 신재생 자원으로 바꾸고 실천하므로써 학생들의 의식과 환경보전에 보탬이 되고자 결성되었다.
그간 김승환교장, 최재중 환경부장의 지도에 따라 수익금을 관내경로당에 ‘사랑의 연탄배달’ ‘독거노인 쌀전달’등 자신들보다 더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나눔의 선행을 펼쳐왔다.
학생들과 함께 방문한 김승환 교장은 ‘요즈음 폐지 값이 생각보다 좋아서 이런 큰 성금이 마련되었고, 자원재활용을 통해서 환경의 소중함과 주변도 돌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학생들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김상준 부시장도 67년의 전통을 이어 오면서 명문고로 부상한
모교에 감사드리며, 여러 학생들의 귀감이 된 동아리단을 일일이 악수로 격려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를 위한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