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람들’, 월성동 복지대상자 집수리 봉사 실시

작성자
공보관
등록일
2020-12-10
< 이제 더 이상의 어둠은 없어요 >

복지대상자 집수리 봉사

경주시 월성동 맞춤형복지팀과 ‘함께하는 사람들(회장 정석문, 회원 43명)’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2주에 걸쳐 복지사각지대 대상자가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집수리를 실시했다.

‘함께하는 사람들’은 2005년부터 다양한 재능을 가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회비와 재능기부로 11번째 집짓기를 시행했고, 올해는 월성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월성동에 거주하는 A씨는 조모, 부와 함께 거주하는 사례관리대상자로 외출하는 것을 두려워하며 물건들을 버리지 않고 집안에 쌓아두어 쓰레기가 집안에 가득했으며, 샤워시설 등이 없어 씻지 못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였으나 경제적으로 넉넉지 못한 형편에 미처 집수리를 하지 못하고 지냈다.

월성동 맞춤형복지팀의 A씨에 대한 끊임없는 설득과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함께하는 사람들’에서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어 전기공사, 도배 및 장판, 화장실 설치, 주방설비 등 이번 집수리 봉사가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었다.

대상자 A씨는 “집을 치울 엄두가 나지 않아 무기력하게 방안에만 있었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세상 밖으로 한 발작 내딛어 밝고 긍정적으로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종우 월성동장은 “대자가 밝은 환경에서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해 준 ‘함께하는 사람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감사 인사들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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