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약계층 88가구 발굴해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김장김치 전달 >

경주시 용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효철 동장, 민간위원장 임영석)는 30일 용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위원 14명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협력한 결과 취약계층 88가구를 발굴했고, 대상가구별 복지욕구를 파악함과 동시에 김장김치를 나누며 이웃의 온정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용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기존의 특화사업인 클린업빨래방사업, 행복HOME사업을 통해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의 복리향상에 이바지 하고 있으며, 내년 2월 28일까지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임영석 민간위원장은 “식구는 다름 아닌 밥을 함께하는 이를 뜻한다고 생각하며 밥 한상을 매일 차려드릴 수는 없지만 익어가는 겨울 김치가 밥상의 동무로 이웃의 정을 전달할 수 있다면, 모두가 잘 사는 용강동이 멀지 않으리라 본다”고 지역복지 향상의 의지를 다졌다.

박효철 용강동장은 “응원이 필요한 건 비단 수능 수험생뿐만이 아니라 코로나19를 이겨나가고 있는 우리 모두로, 이와 같은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더욱 복지사각지대 없는 용강, 더 잘사는 용강을 만들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용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적극적인 활동과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