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일 더 예쁨’ 봉사 동아리, 어르신들에 ‘핸즈온 나눔 키트’ 직접 전달해 >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4일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교내 동아리인 ‘네일 더 예쁨’ 자원봉사단(이하 ‘봉사단’) 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핸즈온 나눔 키트를 내남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활동 제한으로 경직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 하기 위해 센터에서 개발한 비대면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집에서 핸즈온 나눔 키트를 제작·전달함으로써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며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봉사단은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교내 동아리 단체로 네일아트를 통해 지속적인 재능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2018년과 지난해 에는 센터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왔다.

이번에 제작한 핸즈온 나눔 키트는 공기정화식물과 마스크 목걸이, 사랑의 엽서 등으로 구성됐으며, 내남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봉사단의 청소년들이 직접 전달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이 모군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어르신들을 매달 한번씩 찾아가 안부도 묻고 예쁜 네일아트도 해 드렸는데 한동안 찾아 뵙지 못해 아쉬웠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뵙게 돼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