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국학 1330주년 기념행사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05-22
< “경주만의 잔치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잔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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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교육 신라국학, 세계를 향한 힘찬 도약 ---

5월 21일 경주향교에서는 『신라국학 1330주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성균관, 경주향교가 주관한 이 날 행사에는 최근덕 성균관장, 최양식 경주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고, 특히 우리나라 유수대학교 총장 10여명과 전국유림지도자 600여명이 참석하여 신라국학의 위상을 재조명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신라국학 1330주년 기념행사는 경주만의 잔치가 아니라, 한국교육의 우수성을 내외에 천명하는 대한민국의 잔치”라고 말하고, “앞으로 신라국학을 발전시켜, 동아시아 한·중·일 3국 유학을 아우르고 더나아가, 신라교육이 세계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날 대학총장들은 “교육에는 차별이 없고 누구에게나 열려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유교무류(有敎無類)≫ 네 글자에 서명하여 경주향교 명륜당에 기증하는 의식을 거행하여, 신라국학을 계승하여 당면한 한국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총장들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신라국학 133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한 전국유림지도자들은 ≪유교 르네상스 21 선언문≫낭독을 통해서“시대의 변화를 선도하고 구체적 현실문제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실천적 유림이 되자”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는 특별한 의식도 이어졌다. 경주향교 대성전에서는 모의 석전대제 의식이 거행되었다. 경주향교 전례위원회와 성균관대학교일무단, 중앙국악관현악단, 중앙대학교 문묘제례악단이 공동으로 재현한 석전대제는 경주시민들에게 특별한 구경거리를 제공했다.

석전은 공자님께 드리는 제사의식으로 제례의식에 맞추어 팔일무라는 무용과 문묘제례악을 동시에 연주하여 성현에 대한 예의를 표현한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신라국학 1330주년 기념행사』는 우리나라 교육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뜻 깊은 행사다.

둘째 날인 5월 22일에는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국내·외 저명한 석학교수를 초빙하여 ≪한국대학사의 전통과 신라국학≫이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리고,

셋째 날인 5월 22일에는 서악서원, 양동마을 등 신라국학과 관련이 있는 역사문화 유적을 둘러보는 투어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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