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자소학’ 중점 인성교육과 생활예절 함양 >

경주시 성균관유도회 동천지회(지회장 조규일)와 용강지회(지회장 김진태)에서는 30일 초등학교와 주민자치센터에서 ‘2018년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성균관유도회 각 지회는 매년 방학기간을 이용해 20여개소 500여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과 전통윤리, 생활예절 함양을 위한 다양한 현장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사자소학을 위주로 30일부터 각 지회별로 전직교사 및 공무원들과 지역유림의 덕망과 존경을 받는 분들이 강사로 나서 열성을 다해 강의를 실시한다.

특히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될 이번 현장교실에서는 한자교육과 전통윤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사자소학, 천자문, 고사성어, 명심보감 등 인성교육에 필요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유도회 관계자는 “이번 인성교육을 통해 학교 교육에서 소홀하기 쉬운 전통윤리와 생활예절 등 바람직한 배움의 길을 터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