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 프로젝트, 물길 따라 순항!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10-28
< 국책연구기관 국토연구원, 형산강 상생발전 기본계획 보고회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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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 전략구상과 내용 구체화, 국가사업화 밑그림 -
- 경북도󰋯포항시󰋯경주시, 지역 상생발전의 모멘텀과 창조모델로 승화 -

경북도와 경주․포항시에서는 28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형산강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형산강 지역 상생발전 기본구상’ 연구 보고회를 열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남일 경주부시장을 비롯한 도․포항시․경주시 관계공무원과 지역의 문화․환경․시민사회단체, 전문가, 일반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산강 프로젝트 사업의 추진방향과 공동협력 등을 논의했다.

현재 형산강 프로젝트는 경북의 환동해 新이니셔티브 전략실현과 맞물려 지역 공동 상생프로젝트 모범 모델로 추진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경주․포항의 상생협력분위기에 이강덕, 최양식 시장의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8천여 시민들이 호응하면서 형산강 물길을 따라 순항하고 있다.

이 날 형산강 프로젝트 기본구상은 대표적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에서 하천, 환경, 문화산업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여러 차례에 걸친 현장답사와 세미나, 지역민들의 설문, 지역여건 분석을 거친 전략구상이 발표되었으며, 구체화된 사업내용과 함께 앞으로 국가사업화를 위해 타당성과 실행력이 기대된다.

주요 내용으로 형산강 상생벨트, 형산강 생활문화 교류, 형산강 호국평화벨트, 세계유산문화융성복합단지, 형산강 생태벨트 복원 등 8대 추진전략을 목표로, 형산강 상생 비엔날레, 호국순례길, 신라문화융성원, 동해천연가스 생산기지 등 신규 사업과 현재 추진 중인 선도 사업을 포함한 40여개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분석 발표했다.

보고회에서는 형산강 프로젝트 기본구상과 관련해 역사문화, 산업, 환경, 생태 등 자원분야별로 지역단체, 대표들이 여건을 분석하고 다양한 사업안과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추가적으로 제시, 논의했다.

특히 지역전문가들에 의해 제기된 형산강의 용수, 수질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지용수 확보와 수질오염방지 및 예방사업, 형산강의 날 등 형산강이 주는 중요한 삶의 요소와 직결된 내용들로 양 도시가 함께 공유하면서 상생 협력의 근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에서는 형산강 프로젝트의 핵심전략은 형산강 하천 개발정비를 기본으로 포항의 과학산업 미래전략지도인 ‘형산 사이언스 밸리’와 경주의 세계역사문화융성도시 구상을 바탕으로 한 ‘세계문화융성복합단지’ 조성을 주력사업화 하여 두 시의 미래발전 청사진을 함께 그리고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의 적극 검토󰋯반영하고 추가적인 현장답사, 현황분석 등을 거쳐 형산강 프로젝트의 국가사업 구상이 더욱 치밀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 보고회는 경주에서, 프로젝트의 완성된 전략과 그림으로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각 사업별로 중앙부처 국책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오랫동안 양 도시의 생명의 원천인 형산강을 배경으로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8천여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3개 기관의 긴밀한 협업으로 지역 상생발전의 모멘텀과 창조 모델로서 반드시 성공시켜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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