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국문학관 경주유치 염원 담은 학술세미나

작성자
공보관
등록일
2016-06-23
< 문학 분야 지역교수․전문가, 한국 문학의 발상지의 경주 재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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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의 문화․사회단체․시민 등 경주유치 당위성과 역사성 한 목소리 -

국립한국문학관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국립 한국문학관경주유치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서는 22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사)경북정책연구원이 주관한 학술세미나는 ‘한국문학의 뿌리 도시, 천년왕도 경주’란 주제로 임배근 동국대교수가 좌장을 맡아, 동국대 이임수 교수, 위덕대 신상구 교수, 김종섭 시인(전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이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자로는 김복순 동국대 교수, 김춘식 포항공대 교수, 정현 소설가 등이 참여한다. 추진위는 지난 14일 사전 모임을 갖고 경주의 역사성과 당위성을 중심으로 학술적인 내용을 담아 낼 지역 예술문학은 물론 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유치 대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의 문화․사회단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경주가 ‘대한민국 문학의 발상지’라는 정체성을 재확인 하고, 유치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부대행사로 경주의 인문학적 정체성을 찾는 중차대한 시간인 만큼 경주예총에서 시화전을 벌이고 경주문협에서 축시, 지역 향토가수의 축가 등 소규모 시민축제도 열렸다.

이상락 문화예술과장은 "다른 지역은 총선 공약으로 내세우는 등 적극성을 보이고 있으며, 경주는 문학의 뿌리가 있는 고장으로, 폭넓은 저변과 역사성이 있는 등 시민 모두가 문학관 유치를 희망하고 있으며, 정부가 유치전 과열을 우려한 가운데 경주는 민간 차원의 학술세미나가 열려 유치활동에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국문학관은 2019년까지 국비 총 450억 원이 투입되는 한국문학의 총본산으로 전국 24개 지역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와 경북도는 경주시 천군동 140-6(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부지 1만5천㎡)를 건립대상 우선 협상 부지로 제시하며 문관광부에 건립신청서를 접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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